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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재미

후배네집에서 닭볶음탕 먹고 놀았어요 ㅎㅎ

오늘은 즐거운 4월의 어느 불금

독거노총각 후배의 초대를 받아서 맛있는 음식에 한잔했어요

원당시장에서 3마리 만원에 사온 생닭으로 요리를 해줬어요

요리를 잘하는 후배녀석이 실력발휘를 했군요

두마리는 우리가 먹고 한마리는 나중에 백숙해먹는대요 ㅋㅋ

감자 당근은 내가 깍고 생닭은 토막내서 한번 데치고

갖은 양념에 보글보글 끓여서 맥주 한잔 했어요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전문점에서 파는 닭볶음탕보다 100배 맛있어요

국물까지 알뜰하게 밥 비벼먹고 잘 놀다가 술 깨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