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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재미

양양 후진항에서의 즐거운 바다낚시

친구들 2명과 친구놈 아들래미 저까지 4명이서 양양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어요

우리가 기대한 어종은 놀래미 우럭 감성돔 도다리 등등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라면을 끓여서 허기를 달래고

새우미끼로 본격적으로 방파제 낚시를 시작했어요

오랜 사투?끝에 황어 한마리를 잡아서 일인당 회 2점씩 먹고 ㅎㅎ

미끼를 갯지렁이로 바꿔서 다시 낚시를 시도했는데

우리가 기대했던 어종은 아니지만 엄청 큰 황어 한마리가 잡힌겁니다

당연히 회를 떠서 자연산 맛을 봐야겠죠?

제가 운전자라서 술을 못먹은게 아쉽더군요 ㅋㅋ

매운탕 재료를 준비했으면 얼큰한 황어매운탕도 맛볼수가 있었는데

대신 황어라면을 끓여서 먹으려고 하니 친구들이 황어샤브샤브?를 해먹자고

라면스프에 황어 작은거 손질해서 한마리 넣고 끓여서

회 한점을 국물에 살짝 익혀서 먹었는데 잔가시가 많아서 익으면서 억세져서

그냥 회로 먹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죠

날씨는 약간 더웠지만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행복을 즐기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