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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재미

상도동 강남조류원에 다녀왔어요

당연히 강남에 있을줄 알았는데 상도동에 있네요 상도역 3번출구

제가 '코나'라는 이름의 모란앵무 골든체리 품종을 키웠는데

지방출장이 잦아서 6월부터 안양의 어머님께 맡겼어요

어머님이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셨는데 며칠전 새장 청소하시는 틈을 타서

저 멀리 날라가 버렸답니다 ㅠㅠ 안타까운 현실이죠 ㅠㅠ

굶어죽었거나 포식자에게 희생되었을겁니다 코나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ㅠㅠ

그런데 어머님이 너무 미안해하시고 가슴아파하셔서

한마리 구입하려고 강남조류원에 왔지요

제가 산 녀석은 6개월 된 어린 녀석인데 이름은 똑같이 코나

요즘 비수기라서 5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어요

빨리 친해져야 되는데 저만 보면 무서워서 도망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