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동네밥집 현주식당

오늘 1년중 가장 바쁜 하루였습니다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모시고 치매검사 받는 날이죠

응급차 15만원주고 빌려서 치매검사 받으시고

1년에 한번 치매검사를 갱신해야 약을 줍니다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탁상행정 짜증납니다

어쨋든 치매검사를 무사히 끝내고 요양원 모셔다드리고

산본중심상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날이 더워서 막걸리 한잔 먹었네요

메뉴를 보시면 두루치기 제육볶음이 있는데

차이점은 두루치기는 김치를 넣고 볶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두루치기 시원한 막걸리 주문 

점심시간에 갔더니 근처 직장인들로 만석입니다

여기서 팁을 한가지 드린다면 반찬 리필은

직원 부르지 마시고 그릇들고 직접 가서 달라고 하세요

저도 두부조림 가지볶음 리필해다 먹었습니다

어머니 상태가 매우 좋고 건강해보이셔서 기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