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남산에 있는 커피앤틱

돈까스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카페가 아담하고 이뻐요 ㅎㅎ

사장님께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하십니다.

원래는 가벼운 미러리스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은 무거운 DSLR

힘들고 귀찮아서 오토에 놓고 플래쉬 발사하면서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사진의 퀄리티가 떨어져도 양해 바랍니다 ㅋㅋ

제가 주문한 커피는 도피오 에스프레소 더블샷(투샷)

양이 정말 많네요.거의 아메리카노 수준

맛은 어떨까요? 아~ 진한 탕약수준의 커피를 즐기는 저에겐 약간 싱겁네요.

하지만 괜찮아요.제 입맛이 절대기준이 아니니까요

양 많고 분위기 편안하고 친절한 사장님 계시니까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습니다.

연한 에스프레소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메뉴중에 아이스 에스프레소가 있길래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에스프레소에 얼음 두세조각 넣은 거라고 알려주십니다.

아니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뜨거운 맛에 먹는 커피인데

그렇게 먹으면 맹탕일텐데 말이죠

가끔 그렇게 요구하시는 손님들이 있대요.

절대입맛은 없으니까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명동 가시면 남산 구경도 하시고 돈까스와 커피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남산커피집 전광수커피집 등등 유명한 카페들도 많아요.

다음에 오면 금강섞어찌개를 먹고 다른 유명한 카페들도 들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