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읍주민센터 근처에 있습니다
싸고 맛있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콩나물국이 해장국개념인데
숙취해소에는 뼈해장국 선지해장국 순대국같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콩나물이나 북어로 끓인 국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술도 안먹었는데 시원한 국물이 땡기더군요 ㅎㅎ
콩나물국밥에 모주도 한잔 주문했습니다
많이 들어는 보았는데 처음 먹어봅니다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이라 하여 모주라 하였다. 『대동야승』에 의하면 인목대비(仁穆大妃)의 어머니인 노씨부인(盧氏夫人)이 광해군 때 제주도로 귀양가서 술지게미를 재탕한 막걸리를 만들어 섬사람에게 값싸게 팔았는데,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이라고 대비모주(大妃母酒)라 부르다가 나중에는 ‘대비’자를 빼버리고 그냥 모주라 불렀다 한다. 지금도 제주도에서는 막걸리를 모주라 부르고 있다.
이 술은 고려시대부터 탁주라는 이름으로 마셨던 것으로 짐작되며 『송남잡지(松南雜識)』·『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등에도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홍기문(洪起文)의 『조선문화총화(朝鮮文化叢話)』에도 모주가 나와 있다.
한말의 서울에도 모주집이 있었는데, 술지게미에 물을 타서 뜨끈뜨끈하게 끓여낸 모주는 알코올 농도가 매우 낮아 맹물을 겨우 면하는 정도의 것으로, 겨울 새벽에 날품팔이 노동자들이 해장겸 아침겸으로 먹었던 술이다.
한잔 2천원 한병 5천원 ICE / HOT 골라먹을수가 있답니다 ㅋㅋ
맛은 전혀 술같지가 않고 수정과 맛이 납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콩나물국밥과 잘 어울리는군요
날계란은 국에 넣어서 반숙으로 익힌다음 드시면 됩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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