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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재미

처음 먹어본 흑염소고기

청주에 계시는 큰외삼촌 문병을 다녀왔어요

병세가 심각해서 오래 사실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얼굴 뵐려고 갔어요

다른 외삼촌들도 오시고 친척들이 흑염소전골을 준비하셨더군요

친척누님이 요리를 상당히 잘하시는데 키우시던 흑염소를 잡아서

전골로 끓여서 점심으로 제공해주셨죠 

누린내가 안나고 고기도 연하고 맛있긴한데

흑염소 특유의 향때문에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소주랑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운전때문에 아쉽게도